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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1992년 설립된 이후 32년의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의 핵심 안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는 원통형 이차전지의 폭발·화재 예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조립체로, 글로벌 유수의 고객사에 공급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우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분이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 거래로 확보한 매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며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설비 투자 및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부품 업체에서 나아가 이차전지 안전 부품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우는 이른바 ‘게임 체인저’로 대두하고 있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탑캡 어셈블리를 정밀 조립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키웠고,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전방시장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설비와 영업력을 강화해 올 하반기부터 4680 배터리 양산에 대응할 예정이다.
성우는 오는 3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