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重, '1년 반 미인도' 반잠수식 시추선 최종 인도

  • 등록 2019-06-13 오후 6:07:45

    수정 2019-06-13 오후 6:29:26

현대중공업이 시드릴에 인도한 반점수식 시추선 ‘웨스트 볼스타’.독자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이재운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선주에게 장기간 인도하지 못했던 세계 최대 반잠수식 시추선을 최종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 노르웨이 시드릴과 반잠수식 시추선인 ‘웨스트 볼스타(West Bollsta)’ 인도 서명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추선은 길이 123m, 폭 78m로 세계 최대 규모며, 1만2200m 심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지난 2012년 노르웨이 포레드 올센으로부터 수주했으나 2015년 계약이 취소됐다. 이어 2017년 말 시드릴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재매각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시드릴은 시추선 투입 시점을 잡지 못해 1년 반여간 현대중공업이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인도 일정이 결정됐다.

웨스트 볼스타는 12일 출항했으며, 시드릴에 인도돼 노르웨이 북해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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