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제휴 쇼핑몰 수수료 0% 선언…앱 연결도 연다

진일보한 메타커머스 '메타쇼핑' 제휴 쇼핑몰 대상
"제휴 수수료 받지 않겠다"
웹만 허용했던 다른 메타커머스와 달리 앱 접근 허용
  • 등록 2022-02-10 오후 4:51:41

    수정 2022-02-10 오후 4:51:4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가 ‘메타쇼핑’에 제휴를 맺은 제휴 쇼핑몰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제휴 쇼핑물들은 물론 기존에 제휴를 맺었던 쇼핑몰들도 다음 달부터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경쟁력 있는 제휴 쇼핑몰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이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위메프 사옥 전경.(사진=위메프)


위메프 메타쇼핑은 통상 알려진 네이버쇼핑과 카카오, 다나와, 에누리 등 제휴 쇼핑몰의 가격을 모아 비교할 수 있는 메타커머스의 일종으로, 이에 더해 가격 외 상품의 특징과 스타일 등 범위를 확장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통상 메타커머스는 제휴 쇼핑몰에 2~8%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메타커머스 가격 비교를 통해 제휴 쇼핑몰로 유입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제휴 쇼핑몰은 메타커머스에 일정 비율의 매출 수수료(CPS) 또는 이용자 유입에 따른 연결 수수료(CPC)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반면 위메프는 이번에 제휴 수수료를 0%로 낮춰 고객 유입 또는 매출 발생에 따른 비용을 제휴 쇼핑몰로부터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특히 메타커머스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앱) 접근을 지원한다. 기존 메타커머스들은 소비자가 제휴 쇼핑몰을 선택할 경우 웹페이지로만 연결해줄 뿐 앱으로의 연결은 막아왔는데, 메타쇼핑은 소비자가 제휴 쇼핑몰의 웹과 앱 중 선택해 넘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제휴사들과 함께 균형 있는 쇼핑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메타쇼핑 수수료를 없애고 앱 접근도 허용할 계획”이라며 “위메프는 온라인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려는 쇼핑몰과, 더 풍부한 쇼핑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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