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류뱅크는 글로벌 팬덤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팬투(FANTOO)’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류뱅크의 자회사 에프엔에스(이하 FNS)를 통해 선보인 FANTOO는 글로벌 한류 플랫폼이다. FANTOO는 △10초면 충분한 나만의 팬덤커뮤니티 생성△컨텐츠 기여도에 따른 유저 리워드△실시간 컨텐츠 번역△실시간 다국어 채팅△보안에 특화된 메신저△라이브 콘서트가 가능한 K-POP 노래방△그룹방송 및 오픈 라이브방송△음성통화(보이스톡)△딥페이크와 성인물을 검출하는 AI△AI 영웅소환 챗봇 서비스 등 풍성한 기술과 서비스로 세계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K-POP, K-Drama등 한류에 특화된 다양한 기사는 미디어 계열사인 한류타임즈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
메신저에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다. 보안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팬투 메신저는 일반대화, 비밀대화 및 음성 채팅(보이스톡)을 지원한다. 팬투 개발팀의 설명에 따르면 특히 메신저의 보안 기능에 많은 신경을 썼다.
FANTOO에 구현된 비밀채팅 기능은, 참가자중 누구라도 채팅방을 나가될 경우 모든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하는 기능이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개발됐다. 또한 팬투의 채팅 서버는 미국에 있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에 특화되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류뱅크와 FNS는 FANTOO 출시에 앞서 지난 2019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세계 21개국의 한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리보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류뱅크는 최근 알엔딥을 흡수합병 했으며, 국내 자회사로 FNS, 한류타임즈, 셀럽라이브를 해외 자회사로는 미국 한류홀딩스, 한류코인(이하, 킹덤코인)을 두고 있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국가, 언어, 세대 경계 없는 글로벌 플랫폼 FANTOO를 통해 국내외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류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 쇼핑, 결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한류 영토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