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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1만2213명)보다 2만3592명 급증하면서 약 3배가 됐다.
주말이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299명)가 비교해도 급증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3만명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136명→1만9363명→1만8505명→1만9323명→2만286명→2만410명→1만2693명으로 하루 평균 1만8388명이다.
한편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600명(57.5%), 비수도권에서 1만5205명(42.5%)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87명 △서울 9412명 △경남 2106명 △인천 1875명 △부산 1483명 △대구 1280명 △충남 1245명 △경북 1162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6명 △대전 914명 △강원 889명 △전남 754명 △광주 699명 △제주 511명 △세종 3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