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수요 감소로 3Q 타격 예상 ‘비중축소’-웰스파고

  • 등록 2024-07-01 오후 11:16:22

    수정 2024-07-01 오후 11:17: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는 1일(현지시간)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에 대해 가격 인하로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이 힘을 잃으면서 3분기 주가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목표가는 120달러로 유지했다. 제시된 목표가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40%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5.3% 상승한 208.37달러를 기록했다.

웰스파고는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을 155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14% 감소한 수치이며 월가 예상치보다도 13% 낮다.

콜린 랭건이 이끄는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들은 “3대 주요 지역(미국, EU, 중국)에서 최근의 수요 완화 추세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미국과 EU에서 전기차 도입이 정점에 도달했고 중국에서 비야디(BYD) 등 업체들과 공격적인 경쟁에 직면해 물량을 늘리기 위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웰스파고는 또 저가형 차량인 모델 2의 수요와 마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웰스파고는 “납품 감소와 가격 인하로 인해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이 전년대비 44%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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