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국립중앙과학관,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소년 기자단 합동 취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발명·과학문화 대표행사 중 하나인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소재로 학생들의 다양한 취재활동을 통해 발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에게 발명활동 및 과학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중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과 과학꿈기자단 등 발명과 과학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올해 국립중앙과학관에 출품된 300여개의 발명품경진대회 출품작을 관람하고, 취재 활동 후 기사, 에세이, 칼럼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2일까지 학생들이 작성한 원고가 접수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표현력과 참신성 등 5개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해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자단 학생들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발명과 과학 문화를 접하고, 미래의 발명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