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반도체주 `강세`…폭스콘 효과

  • 등록 2025-01-06 오후 9:19:54

    수정 2025-01-06 오후 9:19: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 및 엔비디아(NVDA)의 협력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이 사상최대 실적을 내놓으며 6일(현지시간) 미국증시내 반도체섹터가 힘이 실리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1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7% 오른 148.04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같은시각 브로드컴(AVGO)도 1.7%, AMD(AMD)는 2.9% 넘게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VanEck반도체 ETF(SMH)도 2.5% 이상 오르며 출발을 앞두고 있다.

단 애플은 0.5% 상승에 그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한 2조1300억 대만달러(64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폭스콘은 AI부문의 서버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기업은 아이폰 조립과 생산을 담당하는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이자 엔비디아의 반도체 생산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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