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with HUG, 이번엔 부산 노숙인쉼터 리모델링

  • 등록 2020-11-25 오후 5:23:17

    수정 2020-11-25 오후 5:23:17

HUG 사회공헌사업으로 리모델링한 부산의 한 노숙인쉼터 내부(사진=HUG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4일 ‘부산 희망 등대 노숙인 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HUG에서 사회공헌을 위해 벌이고 있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HUG·부산시·부산건축제 간 3자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HUG·지역 건설사의 후원과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 등을 재원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및 공공시설을 개선·지원한다. HUG는 작년 대비 후원금을 1억 5000만원 증액했고 이번 ‘부산 희망 등대 노숙인 쉼터’의 준공으로 4개소 준공, 2개소 연내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시 부산진구의 ‘부산 희망 등대 노숙인 쉼터’는 HUG와 지역건설사 협성건설이 시공 재원을 후원하고, 건축사무소 루원디자인 전정인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 부산은 HUG 본사가 있는 지역이다.

‘부산 희망 등대 노숙인 쉼터’는 하루 평균 약 36명이 이용하는 부산시 유일의 노숙인 임시 보호시설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전기 합선 등의 위험이 있고, 남녀 구분공간 및 코로나19 격리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리모델링 공사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리모델링을 통해 남녀 공간을 분리해 이용자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게 바꾸고, 구조 변경으로 쉼터 내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안전도를 높였다.

이재광 HUG 사장은 “새단장한 부산 희망 등대 노숙인 쉼터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노숙인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HUG는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HUG는 지난 20일엔 ‘HOPE with HUG’의 또다른 프로젝트로 부산 수영구의 광삼 경로당 리모델링을 마쳤다. 준공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건물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화장실, 주방 등을 전면 공사하고 높은 담을 허물어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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