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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소송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내일(28일) 서울동부지법에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7일 밝혔다.
강 변호사는 “소송대리인은 제가 되며 김부선씨와 제가 함께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해 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와 강 변호사는 소장 제출을 위해 28일 오전 11시에 법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이 지사와 한때 연인관계였고 이 지사가 거짓말을 하며 부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한 김씨는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왔고 이후 강 변호사를 선임해 지난 14일 재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