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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장 초반 소폭 반등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한 초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투매 현상이 이틀째 진정세를 보인데 따른 결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 상승한 1만1291.87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후반부터 갑자기 3거래일째 폭락했다가, 재차 2거래일 연속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 증시가 이틀째 반등한 것은 기술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5.91% 뛴 주당 387.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애플은 1.96% 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를 두고 “노동시장의 회복 동력이 약해지고 있는 신호”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