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 (사진=대한민국 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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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회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15일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호)는 다음달 3~7일 BIE(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안에는 부산엑스포 유치·개최를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BIE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는 내용도 담았다.
국회 특위는 이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한 후 BIE 현지실사 기간 중 실사단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재호 특위 위원장은 “유치 활동과 후속 점검을 위해 의원외교 네트워크 및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외교부나 부산시의 요청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