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朴대통령, 누가 비호했나”

“단순 비호 아닌, 법대로 하자고 주장한 것”
“비대위 전환, 최고위서 논의할 용의있어
  • 등록 2016-11-22 오후 4:45:07

    수정 2016-11-22 오후 4:45:07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최순실 게이트’ 상황에서 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만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누가 대통령을 비호했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질문하지 마라. (박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특검도 국정조사도 검찰수사도 모든 것에 대해 일반 국민 정서와 똑같이 얘기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런 식으로 매도하고, 거짓말하고, 억지로 만들어내서 비난하는 그런 것들이 정치를 왜곡시킬 수 있다”며 “단순히 비호, 이렇게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법대로 대한민국의 법대로 헌법대로 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대표는 당 지도체제를 즉각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중진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제로 그라운드에서 최고위원들에게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당 대표 사퇴를 요구한 사람들은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는데 비로소 중진 6명이 모여서 하는 회의에서 또 다른 방안, 비대위 구성을 거론하기 시작했다”며 “당 대표로서 당 쇄신·수습·개혁·제2 창당에 가까운 당의 변화를 위한 의견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그 내용이 합당하다면 당연히 그것을 의안으로 최고위에 부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