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약은 글로벌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선매입해 취득한 스위스 출신 작가 니콜라스 파티의 2014년작 풍경화(Landscape)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투게더아트는 해당 자산을 지난 10월 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로부터 21억원에 취득했다. 청약은 투게더아트 홈페이지를 통해 NH투자증권 실명계좌를 개설한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투게더아트는 지난 1월 쿠사마 야요이 ‘호박’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2호 조지콘도 ‘The Horizon of Insanity’ △3호 조지콘도 ‘Untitled’ △4호 요시모토 나라 ‘The Pond Girl’ △5호 이우환 ‘바람과 함께’ △6호 니콜라스 파티 ‘Landscape’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발행한 투자계약증권 중 2건의 작품 청산을 통해 수익 창출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 8월 3호 조지콘도 ‘Untitled’ 투자계약증권을 매각했다. 1주당 청산금의 수수료와 세금을 공제한 후 명목수익률 9.56%를 기록했다. 이어 4호 투자계약증권 요시모토나라의 ‘The Pond Girl‘을 발행 약 3개월만인 지난 10월 말 매각했다. 4호 증권의 수익률은 약 8.24%를 기록했다.
STO 업계 관계자는 “투게더아트의 경우 특히 투자자 보호에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초자산 선정 역량도 두드러졌다. 쿠사마 야요이, 조지 콘도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선정하면서 미술품 시장과 조각투자 시장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