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감 유행' 홍콩에 여행 경보

홍콩 내 독감 유행으로 사망자 증가…남색 경보(여행유의) 발령
  • 등록 2015-07-09 오후 6:40:52

    수정 2015-07-09 오후 6:40:5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독감 유행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는 홍콩 전역에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홍콩 내 독감(H3N2) 환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홍콩 방문 우리국민들의 신변안전을 당부하면서 관심과 주의를 제고하는 차원이다.

홍콩 위생방역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 내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은 61명이다.

외교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홍콩 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조치 필요 여부를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하고 계시는 우리국민들은 이번 발령된 여행경보와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에 게재된 개인위생수칙을 숙지하고,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유의를 기울여 안전한 여행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홍콩의 독감 상황을 공지하고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조 하에 예방수칙 안내 로밍문자를 매일 약 6600여건 발송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