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16일 임금 문제 등 개성공단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개성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동위가 개최가 전격 결정된 것은 북측이 이날 오후 북측 공동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공동위 개최에 호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공동위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6월26일 이후 1년여 만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공동위는 개성공단 현안문제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단 명단과 회담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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