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0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62.5% 증가했다. 분기 순이익은 157.7% 성장한 42억 원이다. 2024년 3분기까지 총 누적 매출액은 456억 원, 영업이익은 11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8%, 56.5%씩 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본 사업에서는 핀테크 보안솔루션과 핀테크 플랫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며 신규 사업인 비즈봇 부문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진했다. 연결 자회사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130.5% 오르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아톤 관계자는 “연결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사업 부문의 안착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는 대형은행권 사업 수주 건이 예상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