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아실, 웹사이트 오픈…“아파트 거래·급매물 한 눈에”

매물증감·거래량·갭투자증가지역 등 무료서비스
  • 등록 2020-03-26 오후 4:12:18

    수정 2020-03-26 오후 4:12:18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아파트 정보 전문 플랫폼 업체 ‘아실’이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시장을 직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앱·웹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부동산 관련 필수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실은 아파트매물증감, 아파트거래량, 갭투자증가지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실 웹사이트를 최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발 경제 위기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속속 급매물이 속출하면서 실제 현장 분위기를 체크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실 웹사이트를 접속하거나 아실 앱(APP)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매물증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에 아파트를 팔려는 매물들이 최근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 지 확인 가능하다.

실제 그 동안 매물이 많지 않아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매물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서울 성동구는 매매 매물이 6985건에서 8451건으로 1466건(20.9%↑)이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2·20 부동산대책으로 10년간 보유한 주택에 대해서 올해 6월30일까지 양도 시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면제해 주는 정책 때문에 늘어난 매물도 있지만, 코로나발 실물경제 침체와 주식시장 하락이 부동산시장에도 여파를 끼친다는 분석이다.

아실은 ‘아파트실거래가’의 줄임말로 아파트를 실거주로 구하려는 이들에게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매물정보 △학군비교 △실시간 아파트 분양정보 △아파트끼리 가격비교 등의 기능은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할 때 의사결정을 정확히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유거상, 전병옥 아실 대표(공동 대표)는 “아실 웹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새로운 프롭테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민 대다수의 부동산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정보 전문 플랫폼업체 아실의 웹사이트 화면. (사진=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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