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김치의 날' 맞아 김치 특별행사 열린다

김치연, ''위킴페스티벌'' 개최···강연,전시 등 마련
스타셰프, 한국 전문가 등 총출동해 김치 관련 교류
  • 등록 2024-11-07 오전 11:24:22

    수정 2024-11-07 오전 11:24:22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식품 최초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하는 김치 관련 행사가 열린다. 입장은 무료이며,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세계김치연구소 전경.(사진=세계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는 연구소의 연구개발(R&D) 성과와 김치의 과학·문화적 우수성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제2회 위킴 페스티벌’을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발효과학, 김치의 미래를 부탁해!’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과학자, 사회학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스타 요리사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나서 김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강연은 △김치, 발효로 더해진 특별한 가치: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힘(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김치를 통해 배운 것들(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으로 구성됐다.

이어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가 ‘가장 완벽한 음식 김치, 과학으로 풀어내다!’를 주제로 김치에 숨겨진 신비로운 과학 이야기를 풀어내고,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외국인 셰프가 생각하는 김치의 세계화’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장에서 김치연이 주관한 ‘제3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에서 9.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캐릭터·영상·그림 등 콘텐츠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수상 작품들은 김치연의 R&D 성과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 전시된다.

장해춘 김치연 소장은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의 과학적 우수성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국민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김치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 김치산업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김치의 미래를 이끌 과학기술 혁신 연구성과를 창출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2회 위킴 페스티벌 포스터’(자료=세계김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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