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올해 한·일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개최

  • 등록 2015-03-05 오후 7:02:27

    수정 2015-03-05 오후 7:02: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지난 4일 일본에서 열린 제18차 한·일 영사국장회의에서 올해 한국과 일본 청년들을 위한 워킹홀리데이 설명회를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몇년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과 일본 청년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고, 지난해 처음으로 한일 양국에서 개최한 워킹홀리데이 설명회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매년 5000여명의 한국 청년과 700여명의 일본 청년이 상대국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체류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로 우리 청년들이 외국으로 나가는 데 편중된 다른 서방 국가들과는 달리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려는 수요도 많다”며 “양국은 이를 통해 청년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2006년 양국간 사증면제 조치 후 자국내 상대국 국민들의 불법체류와 범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양국은 헤이트 스피치 관련 재일 한국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 국민 사망 사건이 발생하거나 우리 국민 수용자 출감·이송시 적시 통보, 긴급 사건사고 발생시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아중동지역 에볼라 발병 및 인질 테러 사건 등 제3국에 체류하는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제3국에서의 양국 재외공관 간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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