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35분 즈음 야당의 대통령 탄핵안 발의 소식에 국채선물 가격은 낙폭을 키웠다.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역시 리스크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마감 후에는 10시15분 미국 11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 밤 12시 미국 11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등이 발표된다. 다만 전일 밤 계엄이 선포된 점을 감안하면 한동안 국내 정치 상황이 미국재료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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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6.7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4틱 내린 119.3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661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9488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315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287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36틱 내린 149.24를 기록, 153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28%,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3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