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 3Q 어닝 미스·연간 가이던스 하향…개장 전 ‘뚝’

  • 등록 2024-11-26 오후 9:38:55

    수정 2024-11-26 오후 9:38:5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베스트바이(BBY)는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을 제시했다.

이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기준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하락한 86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베스트바이는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26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30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억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96억달러를 밑돌았다.

3분기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12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베스트바이는 연간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5%에서 -3.5%~-2.5%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 역시 기존 413억달러~419억달러에서 411억달러~415억달러로, 연간 EPS 가이던스는 6.10달러~6.35달러에서 6.10달러~6.25달러로 낮췄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6.26달러, 415억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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