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공직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조직 효율화로 시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15일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Me, Fine 긍정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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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은 관계 속에 나를 발견하고 조직 몰입을 돕기 위한 자리로써 △사전 성격검사 △예술가의 선물(주인공을 위한 작품집 제작) △심리학 이야기를 통한 새로운 나를 발견 등 긍정적 감정관리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나와 지인의 참여로 운영된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심리학 이야기’ 다면 성격검사 디브리핑은 개인의 성격 이해와 팀원 간 상호작용 수준 개선, 일상에서 셀프 케어할 수 있는 질문 등 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 심리학자와 작가, 화가, 포토 스토리텔러 등 6명의 창작자가 주인공의 마음을 살피고 지인들의 메시지를 수록한 ‘주인공을 위한 단 한 권의 예술 작품집’ 미파인(Me Fine) 북은 참여자들의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한 한 직원은 “단 한 권의 책을 통해 진정한 나를 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고 더 가치 있는 직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기 이해를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원활한 대인 관계도 유지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녕과 개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조직의 효율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