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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028670)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348억원, 영업이익 44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 팬오션 기능 통화인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환율 상승 악영향을 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7%, 2.4% 하락했다.
팬오션의 이번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브라질 댐 붕괴사고 등 외부 불확실성 확대로 1분기에 3년만에 초저시황기가 도래했으나, 선제적 리스크 대응 및 오픈 선대 축소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황산화물 배출 제한을 필두로 한 환경규제를 비롯 앞으로 직면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도 현재의 수익성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