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60명과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창고 4개동을 태우고 4시간여 만인 오후 9시 7분께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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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창고 사이에서 담뱃불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으며, 마찬가지로 담뱃불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발생 직후 근무자 등 30여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는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