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형 은행주, 잠재적 승자될 것"

  • 등록 2025-01-08 오후 10:14:54

    수정 2025-01-08 오후 10:14: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효과로 대형은행주들이 선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밍턴 트러스트의 매건 슈 투자전략 총괄은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잠재적 승자는 대형 은행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광범위하게 이끌었던 이 섹터는 12월에 완전히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는 장기 금리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단기금리는 또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금리가 은행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되고 수익률 곡선도 보다 가파르게 변하면서 중요한 것은 신용의 질적인 부분”이라고 슈 총괄은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SPDR S&P 은행 ETF(KBE)는 지난 한해 20% 가까운 연간 수익률을 보인 뒤 올해들어 1% 가량 조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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