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렐라, 깜짝 실적에 월가 목표가 상향…개장 전 ‘급등’

  • 등록 2024-11-27 오후 10:31:48

    수정 2024-11-27 오후 10:31:4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반도체 설계 업체 암바렐라(AMBA)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암바렐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1% 급등한 8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암바렐라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11달러, 매출이 83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03달러, 79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600만달러~8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35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를 두고 퀸 볼튼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제품 기대감과 샤오펑, 혼다 등과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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