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사장 승진

이범진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부사장 사장 승진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사장 승진
"원 메리츠 체제서 성과보상주의 대원칙"
  • 등록 2024-12-12 오후 5:38:29

    수정 2024-12-12 오후 6:06: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12일 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이사,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 등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는 ‘원(One) 메리츠’ 체제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대원칙하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그룹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중현(왼쪽) 대표이사 사장과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사장
김중현(47)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2014년 A.T 커니(Kerney) 컨설턴트 상무로 일했다. 이후 2015년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겨 2019년 자동차보험팀장 상무, 2020년 상품전략실장 상무, 2021년 경영지원실장 겸 상품전략실장 상무, 2022년 경영지원실장 겸 상품전략실장 전무, 2023년 11월부터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범진(55) 기업보험총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회계학 석사를 마쳤다. 2006년 딜로이트 금융컨설팅 상무, 2013년 A.T 커니(Kerney) 금융컨설팅 부사장, 2014년 오픈타이드 금융사업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CSO 상무를 시작으로 2015년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 겸 경영관리팀장 부사장, 2021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 등으로 일했다.

김종민(52·사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민 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2014년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상무, 2018년 자산운용실장 전무, 2022년 자산운용실장 부사장, 2023년 자산운용실장 겸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 등을 거쳐 올 7월부터 메리츠증권 기업금융·관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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