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로그 디바이시스, 예약 개선으로 4Q 호실적…주가 2%↑

  • 등록 2024-11-26 오후 11:49:56

    수정 2024-11-26 오후 11:49:5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DI)는 회계연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주가는 2.35% 상승한 228.8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애널로그 디바이시스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7달러로 예상치 1.64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4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 감소했지만 예상치 24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리처드 푸치오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예약이 잠시 감소했지만 4분기 내내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시적 불확실성이 회복 속도를 제한하고 있지만 2025 회계연도 강력한 성장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2억5000만~24억4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23억4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1분기 EPS는 1.43~1.63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치는 1.5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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