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이웃 노부부 살해한 70대 구속…"도망 염려 있어"

지난 5일 낮 흉기들고 노부부 집 찾아가 살해한 혐의
法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어"
  • 등록 2019-02-07 오후 5:29:20

    수정 2019-02-07 오후 5:29:20

서울 동부지법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설날 당일에 이웃에 살던 부부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26)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 정 판사는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설 당일인 지난 5일 오후 1시 18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 80대 부부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이들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챙겨 이들 부부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후 그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아들에게 자수 의사를 밝혔고 김씨의 아들이 오후 3시 57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후 4시 10분쯤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약 2년 전부터 건물 신축용도변경 문제 등으로 이들 부부와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