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자유소비재 매출 부진에 어닝 쇼크…개장 전 ‘급락’

  • 등록 2024-11-20 오후 9:42:20

    수정 2024-11-20 오후 9:42:2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타겟(TGT)는 지난 3분기에 자유소비재 매출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아쉬운 분기 및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7시 40분 기준 타겟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8% 급락한 12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타겟은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상승한 25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59억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2.30달러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타겟은 연말까지 수익성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재무 전망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타겟은 이번 4분기 EPS 가이던스를 1.85달러~2.4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5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9달러~9.70달러에서 8.30달러~8.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9.56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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