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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세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50.4%, 20.3%, 17.7%를 보이며 평균 29.5%라는 높은 상승률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4.6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수급별로는 파인테크닉스 주식에 대해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기관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전날에는 모든 주체(개인·외인·기관)가 파인테크닉스 주식을 순매수했다.
애플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 샤오미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Mi Mix Fold’ 공개에 이어 시장 확대를 전망하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샤오미를 시작으로 오포와 구글도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플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출시한다면 오는 2023년 이후 가능할 것이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타 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로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파인테크닉스의 경우 전망치 통계가 따로 없지만 전년도 매출액 1698억원을 기록하며 32.7% 증가, 역성장에서 벗어났으며 영업이익도 101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난해 잠시 주춤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올해 전망 역시 밝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3억6000만대로, 지난해보다 9%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아직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세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스마트폰은 13억대 수준으로 전망되나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는 아직 올해 컨센서스가 최소 500만대에서 최대 870만대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