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저출산 극복 위해 최고 8% 금리 적금상품 출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최고 연 8% 금리 제공하는 ‘Hi baby 적금상품’ 출시
  • 등록 2024-11-28 오후 6:41:08

    수정 2024-11-28 오후 6:41:08

왼쪽부터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KBS창원방송 박상범 총국장이 ‘우리 경남 살리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KBS창원방송총국와 손 잡고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에 힘을 보탠다. 특히 경남은행은 연 최고 8%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도 출시한다.

경남은행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그리고 KBS창원방송총국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행장, 저출생극복추진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KBS창원방송 박상범 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출산, 다자녀, 아동수당 입금 등에 따라 최고 금리 8%의 금리를 제공하는 가족 친화적 상품인 ‘Hi baby 적금’을 출시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경남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이 출시한 Hi baby 적금상품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KBS창원방송총국은 지역민들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지난 8월 경남지역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와 함께 ‘저출생극복추진 경남본부’를 출범시키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예경탁 행장은 “경남은행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는 가족 친화적 상품인 Hi baby 적금을 출시해 출산과 다자녀 가정에게 높은 금리는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저출산과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의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i baby 적금은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조건 충족 시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마케팅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 동의(0.55%포인트), 상품가입기간 중 출산(2.00%포인트), 아동ㆍ양육수당 등 입금(2.00%포인트), 2005년 이후 출생자녀수 최대 2.00%포인트로, 모두 충족 시 최대 6.55% 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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