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사진=공지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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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은 26일 오후 7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위치한 이 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우리나라 경제계 가장 큰 어른이 떠난 건데 같은 경제인으로서 허전하고 착잡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서 회장은 이 회장과의 추억에 대해서는 “첫 직장이 삼성에서였는데 신입사원때 (이 회장이) 부회장으로 있을 때 먼발치에서 많이 뵀던 어른”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건희 회장님은 2세 경영진인데 삼성을 완전히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었으니 창업가라 할 수 있다”며 “후배 기업가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주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경제적 비중은 절대적이다”며 “삼성이 발전하고 더 성장해야 해서 유가족과 임직원이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