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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디스플레이소재 사업부와 관련 “편광판은 중국 내 1등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중국 내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고, 유리기판은 LCD 시장 정체로 인해 LCD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해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된 LCD 관련 소재인 유리기판과 중국 편광판 사업을 매각하는 설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다우듀폰으로부터 차세대 OLED 소재 기술로 알려진 ‘솔루블(soluble) 공정 기술’ 인수를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다우듀폰과 현재 협의 중으로, 관련 계약이 최종 확정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은 편광판, OLED용 필름, 유리기판, 반도체소재, 자동차소재
및 차세대 성장 동력인 수처리 RO필터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산하 사업부는 이번에 재편에 나선 디스플레이소재를 비롯, 반도체소재, 자동차소재, 수처리소재 등 4개로 이뤄져있다.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3조272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마이너스 28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