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순환경제 페스티벌…194개사 비즈니스 기회 ‘모색’

4~6일 서울 코엑스 마곡서 진행
  • 등록 2024-12-04 오후 8:48:51

    수정 2024-12-04 오후 8:48:5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사용 후 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하거나 폐플라스틱, 폐섬유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관련 194개 기업·기관이 자사 제품·서비스를 소개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는 4~6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2024년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연다. 정부가 순환경제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산업연합포럼과 함께 연 행사다.

19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자사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수요~공급기업을 잇는 상생 라운지가 진행된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유럽연합(EU)의 관련 규제 등 산업 동향을 소개하는 콘퍼런스·세미나도 진행된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순환경제 활성화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에 이바지한 유공자 18명을 포상하고 앞서 진행한 신사업 공모전 우수작 14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순환경제는 경제성장과 자원 절약이란 두 목표를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 산업”이라며 “순환경제의 창의성이 계속 뻗어나가도록 규제 완화오 유망기술 선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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