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서 30대 남성 투신…"'괴소문' 근거 확인되지 않아”

30대 남성,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건물서 투신
'주식·n번방' 관련 소문 돌아…경찰 "확인된 바 없어"
  • 등록 2020-03-25 오후 6:04:56

    수정 2020-03-25 오후 6:04:56

[이데일리 박순엽 공지유 기자]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에서 3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투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건물에서 A(30)씨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 입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투신한 건물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외부인이었다.

사건 직후엔 A씨가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공유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박사방) 사건’이나 주식 투자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소문과) 관련한 근거는 전혀 확인된 바가 없다”며 일축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자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