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와 경상북도 영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제48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13곳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부산진구와 영천시를 제외했다. 지정 사유가 해소되고 3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이 지났기 때문이다.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없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4046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2만8883가구의 약 49%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사들인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