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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누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3조9584억원, 영업익은 17.5% 늘어난 3128억 원을 기록했다.
LG CNS 측은 이번 실적 호조 요인으로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디지털전환(DX)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았다.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는 로봇 기반의 물류 사업이 성장세를 보였다. LG CNS는 무인운송로봇(AGV), AI 피킹로봇 등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들을 통합적으로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R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LG CNS는 AI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AI센터와 생성AI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제조기업 전용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해 기업 고객들에 컨설팅, 워크숍, 프로토타이핑 등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LG CNS는 해외 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는 중이다. 미국과 일본 정보기술(IT) 시장에 ‘퍼펙트윈 ERP 에디션’, ‘싱글렉스’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광고시장에 AI, 수학적최적화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설립한 ‘LG 시나르마스’ 합작법인을 필두로 데이터센터 컨설팅,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