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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001230)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749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4.5% 개선된 실적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16분기 흑자행진 중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는 최근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 등 주주 3사가 3년간 총 5억달러를 분할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하며 경영 안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CSP는 올해 1분기 73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6% 증산했으며, 230억원 상당의 영업 수익이 개선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