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슨, 호실적 불구 실망스런 가이던스에 개장 전 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노드슨(NDSN)은 지난 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2025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노드슨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하락한 23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드슨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1억222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1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2780만달러, 2.22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7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59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 상승한 7억445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7억368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노드슨은 전자 및 농업 제품 회복이 불확실하다면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간 조정 EPS가 9.70달러~10.50달러, 연간 매출이 27억5000만달러~28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39달러, 29억3000만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분기 역시 조정 EPS가 1.95달러~2.15달러, 매출이 6억1500만달러~6억5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모두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