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CJ ENM(03576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20억6786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3911억8400만원으로 10.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92억3590만원으로 같은 기간 35.2% 증가했다.
회사 측은 “당해사업연도 영업외비용 증가에 따른 세전이익 감소 및 직전사업연도 CJ헬로 매각 및 연결제외에 따른 중단사업손실 발생으로 당기순이익 증가”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실적 및 시장 전망은 당사 사업전략, 투자계획 및 산업동향 등의 분석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 ENM은 결산배당으로 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2%이며 배당금 총액은 331억6739만원이다. 이어 중장기 배당정책 및 올해 현금배당 계획에 대해 “매년 배당 계획 및 목표 배당 성향 제시를 통해 주주 배당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올해 배당성향은 15%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