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에 출연중인 김혜자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한 채시라(사진=꿀단지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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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상반기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추며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혜자와 채시라가 다시 만났다.
채시라는 얼마 전 김혜자가 출연하는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연출 하상길)’을 직접 관람하며 김혜자를 응원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길 떠나기 좋은 날’은 극단 로뎀과 배우 김혜자가 연극 ‘우리의 브로드웨이 마마’(1991), ‘셜리 발렌타인’(2001)에 이어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향기 나는 여자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 여자로 인해 이어지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오는 12월20일까지 공연한다.
한편 채시라는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매회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코믹, 멜로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펼쳐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