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옥타(OKTA)는 3분기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옥타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 58센트를 넘어선 67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6억6500만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토드 매키넌 옥타 CEO는 “공공 부문, 대규모 고객에 대한 투자가 모두 매출 성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타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5억7000만달러에서 26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2.58~2.63달러에서 2.75~2.76달러 범위로 높였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억6700만~6억6900만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는 73~74센트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인 매출 6억5100만달러, 조정 EPS 67센트를 넘어선 수치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옥타의 주가는 4.91% 상승한 85.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