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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문Ⅰ(자연경관 사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설경의 태백산’은 전형적인 상고대의 구도와 다르게 과감하게 나무를 중앙에 배치한 대칭적인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특별부문(그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덕유산 상고대(이재걸 작)’는 유화의 특성을 잘 표현하여 주제가 되는 눈꽃 맺힌 나무를 인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중구 소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은 팔공산이 23째 국립공원으로 승격(2023년 12월 31일)된 이후 처음 개최된 공모전인 만큼 팔공산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기도 했다.
수상 작품은 11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