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FC바르셀로나 앞세워 동남아 윤활유 시장 공략

  • 등록 2019-04-01 오후 3:23:47

    수정 2019-04-01 오후 3:23:47

SK루브리컨츠 모델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SK ZIC-FC바르셀로나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FC바르셀로나 선수 이미지가 부착된 SK ZIC제품을 선보이고 있다.SK루브리컨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루브리컨츠가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남아는 연간 윤활유 수유가 1500만배럴을 상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동남아세어도 세번째 규모의 시장을 갖추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올해 1월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이어 지난달 30일 하노이에서 SK ZIC-FC바르셀로나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 스폰서십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윤활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에서 세 번째로 큰 윤활유 시장으로,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대비 약 27% 증가한 28만7천여대를 기록하는 등 윤활유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 베트남 교통 수단의 95%를 차지하는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4550만대 수준으로 베트남 윤활유 매출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와 스폰서쉽을 체결하면서 한국을 포함해 윤활유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인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를 적용 지역으로 설정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SK ZIC 관련 제품 CF 등 모든 영역에서 FC바르셀로나 로고와 소속 선수 이미지를 독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축구 열기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전세계적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협업한 SK ZIC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는 FC바르셀로나의 인지도를 SK ZIC와 접목시킨 스포츠 마케팅을 시작해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 축구 열기가 높아진 베트남에서 SK ZIC-FC바르셀로나 제품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제품 판매량 확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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