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5차청문회, 최순실·고영태 부른다

  • 등록 2016-12-14 오후 5:57:47

    수정 2016-12-14 오후 5:57:4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른바 ‘최순실 국조특위’는 14일 비선실세 최순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청문회 불출석자를 대상으로 한 5차 청문회를 오는 22일 열기로 했다. 당초 19일 개최키로 했다가 사흘 연기한 것이다. 또한 고영태 더 블루케이 이사를 추가로 출석요청하기로 했다.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이완영 새누리당·박범계 더불어민주당·김경진 국민의당 간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5차 청문회 출석 대상으로는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우병우 전 수석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정유라(최순실의 딸) △최순득(최순실의 언니) △장승호(최순득의 아들)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성한 전 재단법인 미르 사무총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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