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새벽의 기습` 작전, 인진캐피탈 인수 시도

  • 등록 2011-04-12 오전 6:36:39

    수정 2011-04-12 오전 7:55:10

▲ 11일 방송된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장혁이 윤제문의 인진캐피탈 인수를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4회에서는 김도현(장혁 분)이 인진캐피탈을 M&A 하겠다고 공개 선언하며 유인혜(김희애 분)와 유성준(윤제문 분)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날 유성준은 인진건설의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김도현에게 도움을 청했고 김도현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사실 유성준의 인진캐피탈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이었다.

유인혜(김희애 분)는 유성준에게 “오빠와 손 잡았다면 분명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그만 두라”며 김도현과 함께 일하는 것을 말렸지만 유성준은 “난 당하지 않을 테니 신경 쓸 것 없다. 내가 인진건설을 찾아오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나 김도현의 계략으로 자금 확보에 문제가 생겼고 유성준이 자신의 인진캐피탈 지분을 모두 투자한 가운데 김도현은 `새벽의 기습` 작전을 시작했다.

김도현은 TV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회사를 창업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M&A 첫번째 대상은 인진캐피탈로 생각하고 있다. 인진캐피탈은 무리한 M&A 시도로 물의를 일으켰다. 유성준 대표의 인진캐피탈을 인수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김도현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 가운데 작전 `새벽의 기습`이 성공할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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