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천호진과 손잡아 `복수에 힘 얻나?’

  • 등록 2011-04-12 오전 6:42:38

    수정 2011-04-12 오전 7:55:19

▲ SBS 드라마`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마이더스`에서 인진그룹의 최국환(천호진 분) 변호사가 김도현(장혁 분)과 손을 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4회에서는 그동안 유성준(윤제문 분)을 돕던 최국환이 김도현에게 매수당한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유성준은 형 유기준(최정우 분)이 인진건설의 경영권을 빼앗기자 자신이 그 경영권을 되찾기로 결심했다. 이때 최국환 변호사는 “한번 경영권이 넘어간 이상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 김도현 같은 친구가 하나 있으면 좋을거다. 만약 일이 잘못될 경우 전면에 내세워도 된다”며 운을 떼었다.

유성준은 “찜찜하다”며 망설였지만 최국환이 “자넨 지금 악마하고라도 손을 잡아야 한다. 김도현 하나 다스릴 능력이 없냐”며 부추기자 결국 김도현을 찾아 나섰다.

최국환은 김도현에게 “조만간 유성준이 자네를 찾아갈 것이다. 유성준은 단순하지만 의심이 많으니 잘 대처하라”고 알려주며 두 사람 사이의 은밀한 관계를 보여줬다.

한편 김도현은 과거 교도소에 있을 때 최국환을 불러 “거래를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은 가운데 김도현의 인진그룹에 대한 복수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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