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지성-김재중, 최강희 때문에 몸싸움 ‘폭소’

  • 등록 2011-08-25 오전 7:47:42

    수정 2011-08-25 오전 8:18:58

▲ SBS `보스를 지켜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과 김재중이 몸싸움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8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7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을 사이에 둔 차지헌(지성 분)과 차무원(김재중 분)의 난투극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헌은 차무원이 노은설에게 고백을 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차무원에게 “노은설과 무슨 얘기를 했냐. 내가 노은설을 좋아하고 그 사실을 너한테 말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나 차무원 또한 “나도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진심을 밝혔다.

이에 차지헌은 “이제부터 내가 너한테 난생 처음으로 부탁이라는 걸 할거다”라고 얘기했지만 차무원은 “노은설에게서 떨어지라는 말이 분명한데 안들어줄거니까 하지말라”고 딱잘라 거절했다.

그러자 차지헌은 “회사 다 가져라. 노은설 없으면 안된다”며 “스펙이나 뭐나 참 뽑기도 어려운 노은설을 뽑아준 건 고맙다. 노은설은 이미 내 비서이고 내꺼니까 놔두라”며 회사까지 포기했다. 또 “넌 잘나서 노은설 없어도 되지 않냐. 난 아니다”라며 설득했지만 차무원 또한 “잘난건 안힘든 줄 아냐. 나도 피곤하고 힘든거 많다. 노은설씨 나한테도 필요하다”고 맞섰다.

결국 화가 난 차지헌은 차무원의 엉덩이를 발로 찼고 이에 차무원의 반격이 시작되며 유치한 몸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곧이어 바닥에서 뒤엉켜 구르는 난투극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두 본부장을 알아본 식당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찍기 시작하자 노은설은 두 사람의 얼굴을 식탁보로 가리며 진압에 나섰다.

한편 두 사람의 몸싸움을 알게 된 차회장(박영규 분)은 노은설에게 “여자 문제인가? 짐작가는 바가 있어서 그렇다. 남자들이 여자 때문이 아니면 그렇게 주먹질로 싸우지 않는다”며 차지헌-차무원 두 사람의 싸움이 서나윤(왕지혜 분) 때문이라고 오해했다.

▶ 관련기사 ◀ ☞`보스` 지성,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최강희에 `공개 애정선언` ☞`보스` 지성, 공황장애 원인은 ‘형의 죽음 때문?’ ☞`보스` 박영규, 최강희에게 “지성은 안된다” 교제 반대 ☞`보스` 김재중, 최강희에게 “당신이 좋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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